사진: tvN, 티빙 제공
'원경' 감독이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6일 오전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참석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날 김상호 감독은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김 감독은 "두 사람의 캐스팅을 운명이라고 느낀다. 지금은 이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원경과 방원을 만들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어 "캐스팅할 때 보통 전작을 보고 제안을 고민하는데, 차주영 씨의 너무나 유명한 '혜정' 연기를 보며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느꼈다.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이 사람과 드라마하고 싶다. 원경의 느낌이지 않을까' 하면서 제안했는데 다행히 하시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현욱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하는 방원은 그동안의 '킬방원'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고 여리여리한 '힐방원'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마침 딱 제 앞에 (그런 이미지의) 현욱 씨가 나타났다"라며 "현욱 씨도 전작 '도적'에서 미친 장면을 보여줬다. 감정을 바깥으로 드러내는 신이었는데 그 표현을 보고 '미쳤다' 싶었다. 얼굴이 먼저 마음에 들었고 그다음에 에너지를 봤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오늘(6일) 오후 2시 티빙을 통해 1, 2회가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 '파격룩'에 이성경 못 알아볼 뻔…성해은 "자스민 그 자체"
▶ 유인영, 해변에서 수영복 입고? 완벽 미모 뽐내며 생일 자축 "MY HBD"
▶ 맹승지, 수영복에 아찔한 자태…힙라인이 너무 드러난 거 아냐?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원경
,
김상호감독
,
차주영
,
이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