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후에오는것들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에서 한국에서 첫 촬영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내한 행사를 진행한 것은 물론, 한국에서 팬미팅까지 진행할 정도로 많은 팬을 거느린 사카구치 켄타로지만, 작품을 직접 한국에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소감을 묻자 사카구치 켄타로는 "너무 추웠다"라며 "이번 촬영에 한국 도시의 모습과 함께 자연이 느껴지는 곳에도 촬영을 했는데, 그런 장소를 모두 경험하며 한국에 더 다양한 코스가 있을 것 같아서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서 촬영한 장면이 슬픔을 동반하고 가슴이 아픈 신이 많다. 한국의 추운 도시의 모습과 우리의 감정 신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더욱 애처롭게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금) 저녁 8시에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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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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