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김무열 "그동안 맡은 캐릭터 중 최고위급 인사…신분 상승 욕구 있었다"
기사입력 : 2024.08.27 오후 4:53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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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를 비롯해 배우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이 참석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 김무열은 고구려 최고 지략가 국상 '을파소'로 분한다.

김무열은 "을파소는 당대 최고 관직인 국상의 자리에 있는 인물이다. 왕의 파격적인 인사로 등용된 지략가로, 부족들의 반대가 심했는데 그만큼 궁 안에서 권력 암투, 그 흐름을 항상 읽고 있어야 해서 처세술 만렙이 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무열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신분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신분 상승의 욕구가 있었다. 그동안 맡은 캐릭터 중에 역대 최고위급 인사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를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며 "개인적으로 전종서 씨의 작품을 봐오면서 호감을 가지고 팬의 입장으로 지켜봤다. 이번 작품에서 사극과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궁금증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오는 29일 파트1, 오는 9월 12일 파트2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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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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