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제작발표회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정인선이 'DNA 러버'에 과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 Bloom 홀에서는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 극 중 오타쿠 기질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센터' 연구원 '한소진'은 정인선이 맡는다.

실제로도 '운명론'을 믿는지 묻자 정인선은 "저는 어렸을 때 혈액형부터 그 뒤에 별자리, 사주, 최근에 MBTI까지 있는데 저는 완벽한 과몰입자다"라며 "물어보는 것도 좋아하고, 나중에 '이게 맞나' 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되게 흥미롭게 다가오고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시원은 "한소진 그 자체였다"라고 전해 정인선이 그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DNA 러버'는 오는 17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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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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