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이와 같은 속도를 가진 모든 분 응원해"…정은지, '낮밤녀' 종영 소감
기사입력 : 2024.08.05 오후 3:36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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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에서 낙방에도 굴하지 않는 '생존력 갑' 러블리 취업 준비생 이미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응원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 X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은지는 부캐 이정은과의 '한 몸 케미', 8년 차 장기 취준생의 설움 폭발 연기, 사랑에 솔직한 29년 차 모쏠의 러블리 매력 등 감탄을 부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극에 흡인력을 더해냈다.




이에 '낮밤녀'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7%를 기록, 2024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중 역대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정은지 역시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TV-OTT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 TOP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등극하는 등 최정상을 싹쓸이하는 압도적 기록행진으로 명실상부 '대세 배우'임을 입증해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유쾌한 휴먼 로맨틱 코미디로 거듭난 '낮밤녀' 종영과 관련해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아쉬운 끝인사를 전했다. 정은지는 "미진이로 지내면서 제가 갖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지, 솔직함과 진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무기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라며, "처음에는 미진이의 삶의 속도가 정은지의 속도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미진이의 속도도 충분히 존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라고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세상의 모든 미진이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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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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