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정지훈 "노출 신? 몸 너무 각지게 나올까 봐 오히려 운동 안 해"
기사입력 : 2024.07.02 오후 1:21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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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과 정지훈이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홍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가 참석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정지훈은 경찰대 출신의 화인가 경호원 '서도윤'으로 분한다. 서도윤은 친구의 죽음이 화인가와 관계된 것을 알게 된 후 화인가 경호원으로 입성해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앞서 공개된 스틸 컷 속에는 김하늘과 정지훈의 아찔한 투샷이 공개된 바 있다. 특히 교통사고 후 완수를 안고 나오는 도윤의 모습이 담긴 컷에 대해 김하늘이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하늘은 "보통 상대 배우에게 안기는 신이 있으면 제가 무거울까봐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이번에는 정말 편했다. (정지훈 씨가) 정말 힘이 좋으시더라"라며 "사실 현장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눈을 어떻게 둬야할지 몰라서 시선을 내린 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지훈은 상의 탈의 신 스틸을 보며 "저는 오히려 운동을 안 했다. 몸이 너무 각지게 나와도 별로인 것 같았다"라며 "스태프들이 증언해 주실 수 있다"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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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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