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이미지 변신 위해 13kg 감량…독한 마음으로 했다"(세자가 사라졌다)
기사입력 : 2024.04.12 오후 3:34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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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극 중 김민규는 해종의 두 번째 부인 중전 윤 씨의 큰아들이자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 '도성 대군'으로 분한다.

극 중 거친 상남자 캐릭터를 맡은 김민규는 기존의 소년미를 내려두고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을 묻자 김민규는 "기존의 제 모습과 정반대적인 상남자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얼굴 선을 더 보여야할 것 같아서 13kg 정도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원래 감독님께서 다이어트를 조금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독한 마음으로 체중을 감량했는데, 너무 뺐다고 하셔서 지금 5kg 정도 다시 찌웠다. (체중이 감량했을 때는) 눈 앞이 잘 안보이기도 했는데 그래도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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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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