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지현우 미담 공개 "벗는 신 위해 운동하는 것 알고 훈제란 사다주셨다"
기사입력 : 2024.03.21 오후 5:25
미녀와순정남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미녀와순정남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고윤이 지현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고윤은 app 그룹 후계자를 노리고 있는 엔젤투자 대표 '공진단'을 맡는다. 박도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도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직진멜로'에 투자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아 그녀를 향한 마음이 점점 집착으로 변해간다.


이날 고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팔색조도 아닌 십색조 같은 인물이다. 참 당당하면서도 짠하고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역할인데, 극 중 벗는 신이 있다. 두 달 동안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지현우 형의 주최로 여의도에서 리딩을 할 기회가 많이 있었다. 그때 형이 제가 식단하는 것을 알고 만날 때마다 훈제란을 사다주시면서 잘 챙겨먹으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런 선배가 어디 있나 싶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해당 신 역시 잘 완성이 됐다며 "한 스태프 분이 '우리나라 드라마에 이런 몸이 나오는구나'라며 극찬을 해주셨는데 현장에서 듣고 빵 터진 기억이 있다. 그 공로는 모두 현우 형 덕분"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토)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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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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