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갇힌 정인선X이지훈→팜므파탈 연쇄살인마 김재경, '그랜드샤이닝호텔' 스틸 공개
기사입력 : 2024.02.14 오후 3:53
사진: tvN 제공

사진: tvN 제공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정인선과 소설 속에 갇힌 이지훈의 충격적인 재회가 포착됐다.

‘O'PENing(오프닝)’ 시리즈는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로, ‘그랜드 샤이닝 호텔’(극본 박세현, 연출 명현우)이 2월 16일 금요일 오후 12시 TVING 전편 공개, 2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 방송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그랜드 샤이닝 호텔’ 측은, 정인선(유아영 역)과 이지훈(송우빈 역)의 소설 속 충격 재회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이 있는 장소는 소설 속에 존재하는 ‘그랜드 샤이닝 호텔’의 재즈바로 평소에 짝사랑하던 상사 이지훈이 의문의 실종 사건 이후 소설 속 캐릭터로 발견되자 정인선이 그를 구하기 위해 직접 소설 속으로 들어가 찾은 것.

하지만 이어진 스틸 속 이지훈의 시선이 머문 곳은 남심을 훔치는 치명적인 눈빛으로 노래를 부르는 김재경(박현주 역)이다. 하지만 김재경은 재즈보컬리스트의 탈을 쓴 팜므파탈 연쇄살인마. 이지훈은 이미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긴 듯 김재경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있어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특히 심드렁한 이지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정인선의 눈빛에는 간절한 호소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소설 속에서 죽으면 현실로 돌아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의 정인선은 늙어가기 때문. 과연 정인선은 김재경 유혹의 덫에 걸린 이지훈을 무사히 구해 그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에 스스로 갇힌 여자가 모든 걸 조종하는 베일에 싸인 작가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메타픽션 드라마. ‘써치’, ‘비밀의 숲 2’, ‘왕이 된 남자’, ‘라이브’ 등을 공동 연출한 명현우 감독과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박세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는 TVING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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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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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그랜드샤이닝호텔 , 정인선 , 이지훈 , 김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