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넷플릭스 제공
이창희 감독이 원작과 실사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참석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은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창희 감독은 원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리얼리티에 중점을 뒀다"고 운을 뗀 이창희 감독은 "원작에는 아무래도 만화적인 요소가 많았다. 이 요소들을 봤을 때는 좋은데, 영상으로 찍으면 현실에서는 말이 안 될 것 같은 부분들이 있었다. 그런 간극이 있어서 각색 단계에서 리얼리티를 부여하려고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은 원작과 캐릭터의 소재들을 활용했고, 인물들의 목적성과 작품이 가진 톤 앤 매너와 주제 의식은 전혀 건드리지 않고 잘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며 "작품을 끝까지 보시면 이게 '원작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2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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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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