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가 처절한 미스터리의 서막을 알렸다.
오는 3월 1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정상희)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으나 어느 날 어린 아들을 잃고 인생이 180도 바뀌는 '은수현' 역을, 차은우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한 미스터리한 청년인 '권선율'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비 내리는 추모 공원에서 투명 우산을 함께 쓰고 있는 김남주와 차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은우는 김남주를 빤히 바라보며 우산을 건네는데 반해, 김남주는 차은우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는 모습. 한 평 남짓 되는 우산 아래 함께 서 있지만 두 사람의 사이에 좁힐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각기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향후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든 것은 그해 여름, 그날의 사건으로 시작됐다"라는 카피 문구는 미스터리하고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단박에 고조시킨다. 이에 극 중 김남주와 차은우의 삶에 비극을 드리운 '그날의 사건'이 무엇인지, 또한 이들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릴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금) 첫 방송된다.
▶ 오정연, 파격 바디프로필…꽉찬 볼륨감의 '바이크 여신'
▶ 오마이걸 유아, 비키니 수영복에 아찔…"너무 야해 입지마" 반응
▶ 김현주, '선산' 속 근친상간 논란 언급…"극적 요소 위한 선택"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