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인생 2회 차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성격상 똑같이 살 것 같다"
기사입력 : 2024.01.01 오후 4:28
내남편과결혼해줘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내남편과결혼해줘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들에게 인생 2회차가 주어지면 어떻게 살까.

1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아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박민영은 실제 인생 2회차를 살게 된다면 어떨 것 같은지 묻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스무살 부터 매일 일만 했다. 쉬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 한번쯤 저에게 좀 더 여유를 주고 나를 아껴줄 수 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반면 나인우는 "제 성격상 똑같이 살 것 같다. 행복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지만, 똑같이 살아가고 있는 나인우의 모습이 그려진다"라고 답했다. 송하윤 역시 이에 공감하며 "저도 그냥 제가 살아온대로 걸어갈 것 같다. 똑같이 실수를 하는 것도 성공을 하는 것도 괜찮다. 지나간 시간에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열심히 살다가 2023년에 박원국 감독님의 제안을 수락해 다시 박민환을 연기해서 1월 1일에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는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았으며, 이기광은 "1회차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테니 2회차는 좀 더 열심히 똑똑하게 멋진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오늘(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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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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