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손호준과 6년 만에 재회, 더 성숙해져…참 살가운 연기자"(나의 해피엔드)
기사입력 : 2023.12.21 오후 12:42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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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와 손호준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장나라는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후 충격을 받고 진실을 찾아 나서는 '서재원' 역을, 손호준은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딸바보 아빠이자 헌신적인 남편 '허순영' 역을 연기한다.

지난 2017년 방영된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6년 만에 재회했다. 소감을 묻는 말에 장나라는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너무 편하고 좋았다. 손호준 배우가 그때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 느낌이 들었다. 저희는 촬영 끝날 무렵에 '한 번 더 가는 거야?'라고 얘기할 정도였다"며 "(손호준 배우가) 너무 잘하기도 하지만, 정말 친절하고 살가운 연기자라 누구나 같이 하면 그렇게 생각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준은 "저는 사실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장나라 씨와 다시 한번 호흡할 수 있다는 거였다. '고백부부' 때 너무너무 좋았고, 장나라 씨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고, 역시 이번에 같이 하면서 너무 재밌고 좋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또 같이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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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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