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박소담 "암 투병 후 용기 내 출연…제 최고의 컨디션 볼 수 있을 것"
기사입력 : 2023.12.13 오후 1:50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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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려 하병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이 참석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박소담은 최이재에게 심판을 내리는 미스터리한 존재 '죽음'으로 분한다.

암 투병 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박소담은 '이재, 곧 죽습니다' 작품과 감독 ,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소담은 "솔직히 몸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감정의 흐름이다 체력적인 부분 등 힘든 부분이 있었다.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제 목소리가 다 돌아오지 않았을 때였는데, 감독님께서 '촬영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회복할 수 있을 거야. 소담아, 너가 이 작품 하면서 힐링할 수 있게 해줄게'라고 해주셔서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며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에 용기 낼 수 있었고, 제가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 감독님, 저와 가장 많이 연기한 서인국 씨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이 작품을 해낼 수 있었다. 제 최고의 컨디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소담은 작품이 다루는 죽음이라는 소재에 대해 "저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깨면서 '정말 하루하루 잘 살아야지. 일상이 정말 값지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스스로도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한 작품이었다. 대본 리딩 때도 제가 울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처음에는 많은 이야기를 하기 힘드실 수 있는데, 우리 작품을 보고 나서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5일(금) 오후 12시 파트1이 공개되며, 내년 1월 5일에 파트2가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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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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