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송강 "악마 구원과 싱크로율? 65%…저도 모르게 부끄러웠던 경험"
기사입력 : 2023.11.24 오후 4:40
마이데몬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마이데몬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송강이 '마이데몬'을 통해 치명적인 악마로 변신한다.


24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마이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으로 변신한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그가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악생' 최대 격변을 맞이한다.


이에 역할과 싱크로율을 묻자 송강은 "60~70퍼센트 사이인 것 같다. 65퍼센트로 하겠다"라며 "이게 사람마다 다 자기애는 있지만, 구원이는 제가 연기를 하면서도 엄청 최상위에 해당하는 자기애를 가지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부끄러워 귀가 빨개진 경험이 있어서 저는 거기에는 못 미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구원처럼 거울을 보며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는지 묻자 송강은 "초반에 굉장히 까칠하고 무뚝뚝한 면이 있어서 시크하게 보이려고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그때는 그런 생각을 했다. 요즘에는 촬영이 끝나고 10kg 정도 불어서 아닌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은 오늘(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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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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