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바' 감독 "박은빈 아니면 큰일 나겠다 생각…현장에서 200% 해줘"
기사입력 : 2023.10.19 오후 4:52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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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감독이 박은빈을 캐스팅한 이유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참석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 극 중 박은빈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외딴 섬에 갇히게 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 역을 맡았다.

이날 오충환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을 묻는 말에 애정이 담긴 대답을 쏟아냈다. 특히 감독은 박은빈에 대해 "작가님과 목하 역할에 대해 상의를 하는데 결론적으로는 박은빈 씨밖에 없더라. 목하가 가진 긍정적인 힘,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게 영향을 줘야 하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가 누굴까 했을 때 은빈 씨가 떠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목하는 노래도 하고 사투리도 하고 춤도 추고 할 게 많은 캐릭터여서 걱정했는데 너무나 사랑받고 인정받는 배우인 박은빈이 만나준다고 해서 찾아갔다"며 "그 자리에서 은빈 씨가 작은 수첩에 빼곡하게 자신이 느낀 생각과 질문을 적어오셨더라. 제가 가진 해석에 배우의 해석이 더해져야 드라마가 풍성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이분이 아니면 큰일 나겠다' 싶어서 열심히 설득했다. 다행히 수락을 해주셨다.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현장에서는 200%를 해주셨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8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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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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