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기',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나인우X김지은→이규한 종영 소감
기사입력 : 2023.09.08 오전 11:58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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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가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을 경식,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당기’는 최종회 기준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수도권 4.7%, 전국 평균 4.1%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5.4%까지 치솟으며, 5%대 돌파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첫 회 1.4%로 시작한 ‘오당기’는 마지막 회 4.7%까지 무려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뤄냈다.

◆ 오진성 役 나인우
사진: 나인우 인스타그램

사진: 나인우 인스타그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매력적인 ‘오진성’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첫 장르물 도전에 기대도 걱정도 많았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선후배 배우들이 제 부족함을 채워 주신 것 같다. ’오당기’의 제작에 힘써주신 스태프들과 지금까지 ‘오당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 고영주 役 김지은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긴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고, 함께해 영광이었다. 또 회가 거듭될수록 고영주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큰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영주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 행운이었다. 가족 같은 존재가 살해된 시점에서 자칫 이성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시키고 합당한 방법으로 불의에 맞서 싸워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영주가 신념을 지키며 씩씩하게 살아가길 응원한다.

◆ 차영운 役 권율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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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이 다가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시청자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시청했다. 정말 재미있는 대본, 최고의 연출, 최선을 다한 배우들이 어우러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완성된 거 같다. 종영이 아쉽지만, 시청자로서 너무 재미있게 즐겼다.

이렇게 한마디 하는 순간이 아쉬울 정도로 굉장히 행복한 촬영 현장과 행복한 시청 시간을 보냈다. 좋은 작품 재미있는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 함께 시간을 공유한 거 같아 굉장히 행복하고 기쁘다. 비록 오당기는 여기서 막을 내리지만 오래오래 좋은 작품으로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저 또한 차영운으로서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앞으로 다른 모습으로 또 인사드리기를 약속드린다.

◆ 유정숙 役 배종옥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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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는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했던 만큼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다. 삐뚤어진 모성애를 가진 유정숙을 연기하면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장면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한철수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추리하면서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리고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 박기영 役 이규한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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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촬영 전부터 박기영이 가진 이중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다. 촬영하는 동안에는 박기영으로 살아가면서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서사를 이해하고, 상처와 결핍을 느끼면서 캐릭터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연기했다. '오당기’를 보는 내내 박기영으로 살았던 시간, 웃음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간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은 물론 마지막까지 시청하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 배민규 役 정상훈
사진: ENA 제공

사진: ENA 제공

‘오당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회차를 알 수 없는 반전의 반전이 정말 재미있어서 저 또한 시청자로서 몰입해서 본 드라마였다. 권민수 작가님, 한철수 감독님,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 오진우 役 렌
사진: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사진: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처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우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 렌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피장미 役 김희정
사진: ENA 제공

사진: ENA 제공

좋은 분위기 속에서 ‘오당기’라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즐거웠다. 피장미로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고, 마음 깊이 남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의미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감사드린다.

◆ 양희주 役 정가희
사진: 51K 제공

사진: 51K 제공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추운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6개월여의 시간 동안 함께한 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 그만큼 저에게 ‘오당기’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즐거운 기억, 그리고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현장이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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