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조인성 "한효주, 한국에 있기에 아까운 배우"
기사입력 : 2023.08.03 오후 5:09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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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와 조인성이 첫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가 열려 강풀 작가,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참석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극 중 초능력자이자 부부의 연을 맺는 '김두식', '이미현' 역을 맡은 조인성과 한효주가 첫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이미 광고 촬영 등 다양한 활동에서 합을 맞춰온 조인성과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효주는 "인성 오빠와는 어릴 때부터 광고 촬영을 하면서 많이 뵀다. 작품을 함께 하는 건 이번이 공교롭게 처음이다"라며 "워낙 배려심이 많고 세심하셔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끌어내주셨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조인성은 "효주라는 배우는 앞으로 10년이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동안의 연기를 보면 더 발전해나가는 느낌이 있다. 집중력, 캐릭터 해석력, 인내심, 내구성 등등을 봤을 때 한국에 있기엔 아까운 배우"라며 화답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오는 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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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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