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정이서가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12일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O'PENing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극본 박선영, 연출 정다형)의 연출을 맡은 정다형 감독과 배우 최원형, 정이서가 참석했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엄마의 낡은 슈퍼를 지키는 딸 '장하구'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김강수'가 펼쳐 보는 한 시절 재채기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출판사 편집부 사원 26세 '장하구'이자, 25년 전 26세였던 '장하구'의 엄마 '강해숙'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하게 된 정이서는 "두 사람이 되게 비슷한 듯 다른 인물"이라며 "온전히 내가 이 두 인물로 어덯게 하면 잘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어떤 기술적인 부분에서 목소리나 톤을 달리 가져가려고 하는 것보다는, 인물이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 2023'은 오는 16일(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산책'(7/23), '여름감기'(7/30),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8/6),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8/13), '2시 15분'(8/20), '나를 쏘다'(8/27) 등이 편성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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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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