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이준호와 임윤아가 2PM과 소녀시대로 만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킹더랜드'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이준호, 임윤아, 그리고 임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준호와 임윤아는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을 통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이준호는 "신기하게 촬영 현장에서는 그런 과거를 같이 겪어온 동료로 느껴지기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사랑이와 구원이의 모습으로 만남으로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얘기는 많이 했다. 활동한 기간이 있다보니, 다른 현장에서는 조금 혼자 어른스럽게 촬영하거나 묵묵하게 있을 상황에도 괜히 옛친구를 만난 것처럼 편안한 대화를 많이 했다. 그런 면에서 웃음과 아이같아지는 느낌이 있었다. 심지어 그 와중에 감독님까지 저희에 포함이 되어서 셋이서 친구처럼 말도 안되는 농담하며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며 편안했던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임윤아 역시 "기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같이 활동해 온 분인데 이렇게 작품에서 만나게 돼 너무 반가웠다. 그 시절로 돌아가서 이야기하게 되고, 대화하게 되고, 의견을 나누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 드라마 현장에서 더 화기애애 하게 촬영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배우 이준호, 임윤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오는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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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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