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이도현이 꾸준한 도전의 원동력으로 친엄마를 언급했다.
2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참석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한다.
매 작품 다채로운 역할로 대중을 찾고 있는 이도현은 이번엔 냉혈 검사와 순수한 아이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나쁜엄마'가 도전이었다고 말한 이도현은 "도전의 원동력은 친엄마인 것 같다. 엄마를 닮아서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며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지만 선뜻 제가 할게요라고 말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감독님이 저를 불러주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엄마에게 말씀드리니 라미란 선배님, 안은진 누나 이름을 듣자마자 '끝났다'라고 해주셔서 저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26일(오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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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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