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봄날처럼 눈부시고 따뜻한 힐링 시너지를 발산한다.
오는 4월 26일(수)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 측이 31일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영순(라미란 분), 강호(라미란 분), 미주(안은진 분)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수상작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힐링 코미디를 완성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따스한 감성으로 가슴을 두드린다. 포근하고 정겨운 집 앞마당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영순, 강호, 미주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하다. 한낮의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는 영순과 어느 때보다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강호, 그리고 이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미주의 모습에 더해진 ‘4월,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앞으로 써 내려갈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을 맡았다.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을 키워온 영순은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한 인물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라미란은 마음 아플수록 모질게, 미안하면 더욱 지독해지는 영순의 변화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한다.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던 강호는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와 일곱 살의 어린아이를 오가며 극을 이끌 이도현의 역대급 변신이 기대된다.
앞선 2차 티저 영상에서 강호와의 운명적 인연을 알린 ‘이미주’는 안은진이 맡아 열연한다. 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인 미주는 속 깊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아이가 된 강호와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안은진이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두 번째 인생에서 첫 번째 ‘행복’을 만날 강호, 그리고 그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할 영순과 미주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완성도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오는 4월 26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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