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전쟁활동' 신현수 "군인 이춘호, 겉으로는 냉정해도 마음은 따뜻해"
기사입력 : 2023.03.30 오후 5:00
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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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가 '겉바속촉' 매력을 예고했다.

30일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성용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김기해, 권은빈, 문상민 외 3학년 2반 학생들이 참석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극 중 신현수는 군법을 중시하는 성진고 3학년 2소대 소대장 '이춘호' 역을 맡았다.

신현수는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인물로 나선다. 신현수는 "제가 연기한 이춘호는 이 세계관에서 가장 먼저 위험성을 인지하는 인물"이라며 "이 아이들만큼은 지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든 상황에 부단히 맞서 싸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너희들에게 이 상황이 최선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어른이라서 미안하다'는 마음으로 했다"며 "겉으로는 아이들에게 냉정하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인물이다. 아이들과 실제 연기를 하다 보면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오는 31일 파트1이 공개되며 내달 중 파트2를 공개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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