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박기웅, 나보다 동생인데 반말해…매너는 좋다" 폭소(판도라)
기사입력 : 2023.03.07 오후 4:11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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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이 박기웅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7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최영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참석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으로, 장희진은 YBC 최고의 메인 앵커이자 금조그룹 차남 장도진(박기웅)의 아내 '고해수'를 연기한다.

지난 2008년 '서울무림전' 이후 약 15년 만에 재회한 장희진과 박기웅은 부부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희진은 "정말 편했다. 어릴 때 만나서 호흡을 맞췄던 게 있고 또래다 보니까 호흡이 좋았다. 기웅 씨가 저보다 동생인데도 반말을 하더라. 그런데 매너는 좋았다"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기웅은 "예전에 만나고 이번에 부부로 다시 만났는데, 우리가 극 중에서는 고급스러운 부부로 나온다. 그런데 이걸 연기하는 저희가 너무 속물 같고 가증스러웠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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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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