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그동안 해온 역할에 질린 상태…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캐릭터" (연애대전)
기사입력 : 2023.02.08 오후 12:06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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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그리고 김정권 감독이 참석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김옥빈은 남자에게 지는 게 병적으로 싫은 여자 여미란 변호사 역을 맡았다. 그는 "여미란은 남자에게 지는 걸 병적으로 싫어해서 보호받기 싫어서 무술, 바이크, 차, 레이싱 등 연마를 하지 않는게 없을 정도로 모든 액션에 능하다. 모든 남자를 싫어하고 믿지 않지만 연애는 놀이라고 생각해서 즐기는 독특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김정권 감독은 김옥빈의 변신을 예고했다. 김옥빈 역시 "사실 지금까지 해온 역할들에 물리고 질린 상태였다. 많이 해서 조금 다른 걸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이 대본을 읽게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깊게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웃으면서 읽은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연애대전'은 오는 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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