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박형식이 사극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종재 PD를 비롯해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이 참석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로, 극 중 박형식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외로운 왕자 '이환' 역을 맡았다.
'화랑' 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박형식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됐다. 처음 대본을 받고 읽자마자 빠져들었고 다음이 궁금해지더라. '이 책에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이 대본을 이종재 감독님이 연출을 하시면 그림이 어떨까 싶은 기대감이 컸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왕세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전에 사극을 할 때도 한복은 입었지만 왕세자 옷은 처음이다. 오랜 시간 촬영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내가 오랫동안 이런 삶을 살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래 입어서) 옷이 해질 정도였다.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오는 2월 6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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