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프티원케이, 흰엔터테인먼트 제공
옥택연, 원지안이 '가슴이 뛴다'에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정승주, 연출 이현석·이민수)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옥택연은 극 중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을 맡았다. 선우혈은 이 땅에 처음 들어오는 신기한 물건들은 제일 먼저 사용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트렌드세터다. 인간이 되겠다고 동굴로 들어가 쑥이랑 마늘만 먹고 버틴 또라이지만, 이토록 그가 간절하게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지안은 극 중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게스트하우스 주인 주인해 역을 맡았다. 주인해는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악착같이 산 탓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선우혈과 함께 지내며 인간미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원지안이 과연 어떤 매력으로 '냉혈 인간' 주인해 캐릭터를 구축해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옥택연과 원지안이 그려갈 반인뱀파이어와 인간의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가슴이 뛴다'는 올 상반기 KBS 2TV 방영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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