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된 후, 배우 송혜교와 작품에 대한 관심도가 수직 상승했다. TV 브라운관이 아닌 OTT에서도 '송혜교'라는 이름은 통했다.
3일 굿데이터 측은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부문에서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가 공개 첫 주에 1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는 총 14편의 OTT 작품 화제성 중 무려 5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네티즌의 게시글과 댓글 조사 부문인 VON(Voice of Net), 동영상, SNS 등 4가지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주인공 송혜교도 OTT 출연자 부문 1위에 올라 전 부문 석권의 성적으로 보였다.
2위는 티빙의 ‘아일랜드’가 점유율 15.8%를 기록했으며 디즈니+의 ‘카지노’가 10.0% 그리고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2’가 9.8%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OTT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송혜교가 1위인 가운데 ‘카지노’의 최민식과 ‘아일랜드’의 김남길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이도현(더 글로리), 임지연(더 글로리), 차은우(아일랜드), 정은지(순꾼도시여자들2), 이다희(아일랜드), 한선화(술꾼도시여자들2), 허성태(카지노) 순으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TV-OTT통합 순위에서는 tvN의 ‘환혼:빛과 그림자’가 1위인 가운데 ‘더 글로리’가 2위, ‘아일랜드’가 3위, ‘카지노’가 5위 그리고 ‘술꾼도시여자들2’가 6위에 오르면서 OTT 콘텐츠의 화제성이 강했던 한 주로 나타났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1월2일에 발표한 굿데이터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 순위는 2022년 12월26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공개중이거나 공개 예정인 드라마 시리즈 OTT 오리지널 총 1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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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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