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LL 제공
유연석, 문가영의 알콩달콩 제주도 출장 현장이 포착됐다.
21일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이현정, 연출 조영민) 1회에서는 안수영(문가영)과 함께라면 장거리 출장도 즐거운 하상수(유연석)와 성큼 다가온 하상수의 진심을 마주한 안수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하상수는 유능한 KCU 은행원 명성을 자랑하는 그답지 않게 안수영을 돕겠다고 나서다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이에 하상수와 안수영은 수습을 위해 제주도 비행기에 탑승,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뒤로 하고 고객 응대에 심혈을 기울인다.
안수영과 2인 1조를 이뤄 깔끔한 고객 응대와 관리로 사태를 해결한 하상수는 한숨을 돌린 것도 잠시, 짝사랑 대상인 안수영의 말, 손길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심장으로 곤욕을 치른다. 긴장이 풀린 안수영 역시 제주도의 여유로움을 느끼다 갑자기 나무 위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며 하상수와 잊지 못할 순간을 기록한다.
놀람과 당황을 느낀 것도 잠시 하상수는 나무 위로 올라가 있는 안수영이 다칠 새라 조심스럽게 손을 잡아주고 있다. 무엇보다 안수영을 바라보고 있는 하상수의 눈빛엔 다정함과 따뜻함이 깃들어 있고, 안수영도 하상수에게 의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수줍은 손잡기부터 예상치 않은 깊은 스킨십까지 미묘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둘만의 시간을 채워나간다. 무엇보다 이번 출장을 계기로 이들 사이에는 오직 둘만의 새로운 추억이 생성될 터. 짝사랑과 썸의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타기를 하는 하상수와 안수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팽팽하게 당기며 멜로의 정수에 빠뜨릴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생긴 유연석, 문가영만의 비밀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오늘(21일) 밤 10시 30분에 1회가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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