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경호, 신문 1면 장식? 1월 14일 '일타스캔들' 첫방송
기사입력 : 2022.12.13 오후 4:51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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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이 2023년 1월 14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1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측이 전도연과 정경호의 예사롭지 않은 관계성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전도연과 대한민국 1등 수학 일타강사 정경호의 존재감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며 예측 불가능한 두 사람의 로맨스를 향한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남행선(전도연)과 연봉도, 인기도 탑인 최고의 인기 스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캐릭터 설정부터 흥미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얼떨결에 엮이게 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콘셉트부터 신선하게 다가온다. 신문 광고와 레트로한 전단 광고 속에서 위풍당당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전도연과 정경호의 모습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것. 먼저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홍보하는 전단 표지에서 앞치마를 한 전도연은 그 포스만으로도 극 중 남행선이 지닌 외강내강의 매력을 한 방에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사랑스러움을 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이어 정경호는 대한민국 사교육계를 휘어잡은 1등 수학 강사답게 표정에서부터 자신감이 뚝뚝 흐른다. 옅은 미소 속 흔들림 없는 눈빛은 그가 일타강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 무엇보다 각각의 존재감이 묘하게 어우러져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비주얼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전도연과 정경호, 두 사람의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반찬가게 사장 전도연과 최고의 일타강사 정경호가 내뿜는 아우라만으로도 '일타 스캔들'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게 만드는 가운데 카피 또한 인상적이다. '적중률 100% 그가 풀지 못한 단 하나의 문제'라는 문구만으로도 극 중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짐작하게 하기 때문. 가족을 위해 '열혈 입시맘'으로 변신을 꾀하는 반찬가게 사장님 남행선과 남 부러울 것 없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섭식장애를 겪고 있는 일타강사 최치열.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로맨스로 발전하게 되는지, '일타 스캔들'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2023년 1월 14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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