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정해인 "한쪽 눈 연기? 물리적·감정적으로 처음 느껴보는 어려움"
기사입력 : 2022.12.05 오후 1:38
사진: 포토 에디터 이대덕

사진: 포토 에디터 이대덕


정해인이 '커넥트' 연기 중 가장 어려웠던 지점을 언급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을 비롯해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신인류 커넥트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추격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정해인은 '커넥트'라 불리는 신인류 '하동수' 역을 맡았다.

한쪽 눈을 빼앗긴 '하동수' 역을 연기한 정해인은 한쪽 눈을 가리고 찍었던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절반만 보인다는 게 초반에는 엄청난 핸디캡을 느꼈다. 액션 연기를 할 때의 어려움은 신체적이고 물리적인 어려움이었다면, 연기할 때는 감정적인 부분을 한쪽 눈으로만 표현한다는 게 정말 처음 느껴보는 어려움이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앵글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어야 잘 만들어질지, 그 안에서만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약속된 플레이를 해야했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오는 7일 오후 5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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