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김영대·김민주, 절절한 사랑 이야기 예고…'꿀 떨어지는' 환상 조합
기사입력 : 2022.11.17 오전 11:02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김영대와 김민주가 '금혼령'에서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10일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정훈)(이하 '금혼령') 측은 김영대(이헌 역)와 김민주(세자빈 안 씨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세자빈 안 씨(김민주)는 열네 살의 나이에 인터뷰 심사를 통해 만장일치 슈퍼 패스를 기록, 세자빈으로 낙점됐다. 세자 이헌(김영대)은 아름다운 외모에 어질고 총명하기까지 한 세자빈에게 푹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연은 오래가지 못하게 됐고, 이헌은 세자빈을 잊지 못하는 괴로움에 빠져 7년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이헌이 기분 좋은 미소를 띠며 세자빈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귀여운 모습이 눈에 띈다.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왕의 위엄을 벗어던진 '찐' 사랑꾼 이헌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기도.



세자빈 앞에서 애절한 마음을 드러내는 이헌과 어딘가 모르게 서글픈 표정을 하고 있는 세자빈의 모습도 이채롭다. 과연 이헌은 세자빈을 향한 그리움을 떨쳐내고 7년 동안 이어져 온 '혼인 금지령'을 끊어낼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금혼령' 제작진은 "세자와 세자빈으로 만난 배우 김영대와 김민주는 서로가 만났을 때 더욱 더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두 사람이 만들어 낼 특별한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금)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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