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사기꾼' 된 박주현, '조선의 왕' 김영대와 무슨 인연? (금혼령)
기사입력 : 2022.11.09 오후 5:16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금혼령'에서 배우 박주현과 김영대가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9일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정훈)(이하 '금혼령') 측은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박주현(소랑 역)과 김영대(이헌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유쾌하고 솔직 당당한 매력을 지닌 소랑은 얼떨결에 궁에 들어가게 되면서 왕 이헌과 만나게 된다. 전국을 주름잡던 혼인 사기꾼 소랑과 조선의 왕 이헌의 상상을 초월하는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는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소랑이 경상 위에 팔을 얹은 채 왕 이헌을 꼿꼿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궁녀가 기세등등하게 왕을 대할 만한 사연이 무엇일지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소랑과 어딘가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를 한 이헌의 모습이 담겨 있고, 이들 사이에 오묘한 기류가 느껴지기도. 예측이 되지 않는 지밀나인 소랑과 왕 이헌의 만남에 이들이 펼칠 파란만장한 궁중 라이프가 기대된다.


가깝고도 먼 관계의 소랑과 이헌이 궁궐에서 어떤 일들을 그려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가운데,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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