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한지민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런 그를 배우 신하균과 이준익 감독이 꽉 안아줬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크랭크업 현장이다.
3일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에 "울어요 쟤~ 놀리는 하균과 너무 아쉬워서 눈물 나는 지민. 아쉬움 뚝뚝 흘러 넘치는 크랭크업 현장! 저도 욘더 보내기 싫어요 엉엉엉"라는 글과 함께 <욘더> 크랭크업 현장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한지민은 이준익 감독의 "컷! 오케이"로 촬영을 모두 마치자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신하균과 이준익 감독은 그런 한지민은 토닥이며 "안아줘"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후 소감을 전한다. 한지민은 "사실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마지막 컷을 찍으니까 눈물이 나더라. 당황스러웠다"라고 했다. 이어 "보통은 고생도 많이 하고 해서, 아무리 좋아도 시원섭섭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번 현장은 진짜 너무 제가 고생 1도 안하고 사랑받으며 진짜 행복하게만 촬영한 것 같다. 또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눈을 부여 잡았다.
이어 "너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진짜 너무 아쉬운 마음만 크다. 모두 다 이렇게 같은 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라고 덧붙이며 진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달 14일부터 티빙에서 공개됐다. 한지민은 아내 이후 역을, 신하균은 남편 재현 역을 맡았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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