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제공

김혜수가 옥자연에 대한 칭찬의 말을 더했다.

7일 tvN 새 드라마 '슈룹'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형식 감독과 배우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문상민, 옥자연, 유선호가 참석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김혜수)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작품.

옥자연은 후궁의 양대산맥인 간택후궁 황귀인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슈룹'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화령 위주로 보게됐다. 신선하고 새로운 사극이 나오겠다 싶었다. 화령을 김혜수가 한다는 말을 듣고 망설이지 않고, 안할 수 없다 싶었다"라고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후 김혜수는 옥자연에 대한 감탄을 덧붙였다. 그는 "옥자연이 어마어마하다. 옥자연이 가진 고유의 기품과 이번 역할이 너무나 싱크로율이 좋다. 옥자연이 사극이 처음인데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배역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이번 작품에서 옥자연이 너무 좋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슈룹’은 오는 10월 15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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