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韓최초 에미상 수상 소감…조이현·강민아 축하
기사입력 : 2022.09.06 오전 9:01
사진 : 이유미 인스타그램

사진 : 이유미 인스타그램


배우 이유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로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5일(한국시간, 현지시간 4일)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스턴트 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 그리고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유미는 한국배우 최초로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에미상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Television Academy와 황동혁 감독님, '오징어 게임' 함께한 저희 팀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넷플릭스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영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너무 사랑합니다! 부모님, 동생, 할머니 가족들 너무 사랑합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요. I'm so happy!"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민아는 "축하해 윰짱", 조이현은 "언니, 진짜 존경해"라고 축하의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에미상은 1949년부터 진행된 방송계 최대 시상식으로, 오는 9월 12일(현지시간) 개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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