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 장혜진 "로코에서 코미디 맡아 슬퍼…개그 본능 튀어나와"
기사입력 : 2022.09.05 오후 3:33
'법대로 사랑하라'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법대로 사랑하라'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장혜진이 코믹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은진 감독을 비롯해 이승기, 이세영,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이 참석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 극 중 장혜진은 해피슈퍼의 주인이자 동네 소리통 '김천댁'으로 분해 코믹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혜진은 '김천댁'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사실 로코 장르라고 해서 로맨스를 하고 싶었는데 코미디를 하게 된 슬픈 마음을 누르고 연기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분장팀에서 가발을 만들어주셔서 매번 착용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다들 아이디어가 많으셔서 저는 넘치는 아이디어를 꿀 빨듯이 받아들이기만 하고 있다. 아주 편하고 재밌게 촬영 중이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아하고 싶은 사람인데, 김천댁을 연기하면서 숨겨왔던 개그 본능이 튀어나와 걱정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5일(오늘)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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