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주식 투자 실패 경험 덕에 캐릭터 이입"(개미가 타고 있어요)
기사입력 : 2022.08.08 오후 2:25
'개미가 타고 있어요'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개미가 타고 있어요'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티빙 제공


'개미가 타고 있어요' 한지은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8일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최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이 참석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 한지은은 명품매장 판매직원 유미서 역을 맡았다. 주식투자로 전세 계약금을 날려버린 프로 손실러다.

이날 한지은은 실제 주식투자의 아픔을 겪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한지은은 "주변에서 미서를 보고 '그냥 너 같다'고 하시더라"라며 "제가 (주식에) 실패한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미서에게 이입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디테일한 내용은 다르더라도 주식에 입문하게 되는 과정이 똑같다. 특히나 들었던 대사까지 똑같았다. '일단 오백만 태워봐. 잃으면 내가 줄게'라는 말이었다. 그런 점에서 공감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오는 8월 1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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