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제공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로 삶에 대한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수)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 이하 ‘당소말’) 측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윤겨레(지창욱 분), 강태식(성동일 분), 서연주(최수영 분), 하준경(원지안 분)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5일(오늘) 공개된 포스터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음을 말해주는 듯한 따뜻한 감성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지창욱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죽기 전에 딱 한 순간만이라도, 행복해지고 싶다'라는 문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하는 윤겨레의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의 미소 뒤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이로 인해 앞으로 어떤 일상을 펼쳐나갈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이 연기하는 강태식은 '우리가 누굽니까 소원계의 어벤져스'라는 문구를 담고 있어 팀 '지니'를 이끄는 열혈 자원봉사 반장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팀 지니'에서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포스터 속 성동일의 푸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는 얼었던 마음을 녹여준다.

또한 최수영은 활짝 웃고 있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와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든다. 포스터 속 '더 강해져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으니까'라는 문구는 당소말 속 서연주가 가진 내면의 단단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녀가 가진 승부욕과 따뜻한 마음씨가 '팀 지니'에 어떻게 녹아들어 갈지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원지안은 어딘가 모르게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녀의 차가운 눈빛이 향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여기는 사람들이 다 행복해 보이네. 누구만 빼고'라는 문구 속 '누구'가 가리키는 사람은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본 방송을 기다리게 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10일(수)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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