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인 줄 알았던" 이승기의 반전, 숨겨둔 '멋짐' 폭발한 검사 시절 (법대로사랑하라)
기사입력 : 2022.08.03 오전 11:30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가 츄리닝 뒤 감춰진 멋짐이 대폭발한 '검사 시절'을 깜짝 공개했다.


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측은 '열혈 검사 김정호'로 변신한 과거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극 중 이승기는 전직 검사이자 현직 한량 건물주 김정호로 출격, 샤프함부터 허당미까지 극과 극 매력을 대방출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검사 시절 김정호(이승기)가 울분에 찬 채 항의하는 장면. 은하빌딩에서 보여준 '츄리닝 마니아' 모습과는 180도 다른 깔끔한 '슈트' 차림의 김정호는 '명불허전 슈트핏'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더불어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인 김정호가 이글이글한 눈빛을 한 채 책상을 내리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 과연 이토록 독야청청 푸르던 김정호가 검사복을 벗은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승기가 맡은 김정호는 한국대 법대 수석 입학, 재학 중 사시패스, 사법연수원 수석 수료까지, 세상에 없던 스펙의 끝판왕을 보여준다"라며 "이승기는 변신에 한계가 없는 태평양 급 표현력을 지닌 배우로 김정호를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감동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9월 5일(월) 이승기의 활약이 두드러질 '법대로 사랑하라'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2022년 9월 5일(월)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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