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오연서 뒤 '의미심장' 미소…궁금증 자극하는 '미남당' 관계성
기사입력 : 2022.06.20 오전 11:10
사진: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사진: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서인국과 오연서가 ‘미남당’을 통해 예측 불허 수사 스토리를 펼친다.


2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윤라영) 측은 서인국·오연서의 서로 상반된 분위기가 담긴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화려한 입담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한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오연서는 원칙과 규칙으로 중무장하고 예리한 분석력을 가진 일명 ‘한귀(寒鬼)라고 불리는 강력반 형사 한재희로 분한다.


극과 극인 두 인물은 각자의 방식대로 정의 구현을 외쳐 때로는 부딪히고, 때로는 의기투합하며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당을 연상시키는 방울과 오색찬란한 종이를 배경으로 한 서인국) 오연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인국과 오연서는 서로 다른 표정을 짓고 있으며, 두 사람의 앙숙 관계를 설명하는 "무당? 웃기고 있네, 뭔가 숨기고 있는게 틀림없어!"라는 포스터 카피 문구에는 어떤 내막이 담겨져 있고 스토리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서인국은 오연서의 뒤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방울을 바라보고 있고, 오연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생각에 잠겨 있다. 상극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수사 파트너로서 이들의 좌충우돌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과 오연서는 수사 해결 과정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지만, 예리한 수사력을 바탕으로 저돌적이지만 차분히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고 해 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정의구현을 실현할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공모전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정재한 작가의 웹툰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7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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