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편지로 알린 '오징어게임' 시즌2
기사입력 : 2022.06.13 오전 9:36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 최고의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돌아온다.

13일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 작가, 그리고 감독인 한 황동혁의 편지로 시즌 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글로 '오징어 게임' 시즌2 소식을 전했다.


황동혁 감독은 편지에서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라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주셔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즌 2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황동혁 감독은 "그리고 이제, 기훈이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 시즌2가 돌아옵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밝혔다.

시즌1의 주인공 기훈은 배우 이정재가 맡았으며, 프론트맨은 이병헌이 맡았다. 딱지를 든 양복남은 배우 공유가 모습을 보였으며, 영희는 '오징어게임'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했다.

황동혁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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