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그라운드 제공
이민영이 '마녀는 살아있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극본 박파란, 연출 김윤철) 측은 현모양처를 꿈꿨지만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현모'와 '양처'를 모두 포기하고 마녀로 변해 버린 채희수 역을 맡은 이민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뿐만 아니라 이민영은 "채희수의 인생을 세 개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버티는 삶', '바라는 삶', '바라보는 삶'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란만장한 캐릭터의 서사를 명료하게 요약했다. 이에 평화로운 가정을 만들려 했지만 '난임'이라는 풍파를 만나 남편과 갈등을 겪는 채희수 캐릭터의 삶이 달라지는 과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민영은 '마녀는 살아있다'의 관전 포인트로 디테일한 연출, 다양한 캐릭터들의 열정 넘치는 연기, 보는 이들이 공감할 만큼 짜임새 있는 각각의 스토리를 뽑았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마녀가 되어 버린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의 결혼 종료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일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민영은 "복잡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치고 무기력해지거나 역경을 맞는 많은 이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통쾌함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예비 드라마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덧붙여 "'마녀는 살아있다'가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모두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 CHOSUN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25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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