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서지혜의 전남친 김지석의 첫 등장을 예고했다. 윤계상과의 아찔한 미래를 보고 혼란에 빠진 서지혜에게 사랑했던 전 연인의 등장은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25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극본 전유리, 연출 남기훈) 1-2회에서는 ‘차민후’(윤계상)와의 우연한 입맞춤으로 믿을 수 없는 미래를 본 홍예술(서지혜)이 이를 다시 확인해보겠다는 목적으로 그에게 또다시 키스를 시도하는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하필이면 그때 몸이 좋지 않아 잠들었던 민후가 눈을 뜨는 바람에 키스는 불발됐다. 하지만 예술이 확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키스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할 것이란 예측을 불러일으킨 상황. 이렇게 우연한 키스가 깨운 식스 센스로 인해 초감각 로맨스의 포문이 열렸다.
그런데 지난 31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예술의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하다. 예술이 “내가 자기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거 아니야?”라는 걱정에 휩싸이는가 하면, 민후는 그녀의 이상 행동에 “나한테 숨기는 것 있니?”라고까지 물어온 것. 결국 자신이 본 미래에 대해 취중 고백을 하고 만 예술. 과연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민후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또 생긴다. 바로 전남친 이필요(김지석)이 제 발로 두 사람이 일하는 제우기획으로 찾아온 것. 해외에서 각종 상을 휩쓴 천재감독으로 알려진 그는 광고 연출을 맡아 업계의 환호를 받는다. 또한 민후에게 “담당자가 있으면 좋겠다. 그걸 홍예술 AE님께 부탁하고 싶다”고 콕 집어 지정하는가 하면, 예술에겐 “세 번만 만나보자. 나한테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제작진은 “예술은 자신이 본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걸 경험해왔다. 민후와의 미래를 또다시 확인해보고 싶은 이유다. 그런 와중에 과거로부터 돌아온 필요라는 변수가 그녀의 일상을 또 흔든다. 일에만 빠져 살던 예술에게 생긴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 달라. 이 삼각관계는 ‘키스 식스 센스’의 시청자들을 더 아찔하고 짜릿한 로맨스로 이끌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 ‘키스 식스 센스’ 3, 4회는 오늘(1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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