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X이민영X윤소이, 세 마녀의 강렬한 비주얼 담긴 포스터 공개('마녀는 살아있다')
기사입력 : 2022.05.31 오전 11:14
사진: 하이그라운드 제공

사진: 하이그라운드 제공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오는 6월 25일(토)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극본 박파란, 연출 김윤철)에서 분노 유발 남편들에게 맞서는 착한 아내 3인방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의 파격 변신을 담은 포스터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다. 평범한 아내로 살아오던 세 여자가 ‘결혼 종료’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사수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화끈한 결혼 담론의 장을 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에는 여유로운 표정부터 당당한 자세까지 ‘마녀’ 그 자체가 되어버린 공마리와 채희수, 양진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이시한 숏컷 헤어에 어울리는 스모키 화장, 화려한 액세서리와 과감한 스타일링 등으로 화려한 변신을 꾀한 세 여자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창한 하늘에 번쩍이는 날벼락, 광야를 가로지르는 붉은색 차에 올라탄 세 여자에게서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착한 X, 나쁜 X, 재수 없는 X’이라는 문구를 통해 착한 아내에서 자비 없는 마녀들로 탈바꿈한 이들의 통쾌하고 화끈한 질주가 시작될 것을 짐작게 한다.

그런가 하면 공마리와 채희수, 양진아는 삽자루를 쥔 채 땅속에 파묻힌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어둑한 하늘과 음산한 분위기를 내는 배경, 먹잇감이 된 상대방을 내려다보는 세 여자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어우러져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가 느껴진다. ‘착하지만 불행할래? 욕먹어도 행복할래?’라는 문장은 행복하기 위해 위해 욕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상황을 드러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세 아내의 화끈하고 통쾌한 뒤집기 한판을 보여줄 TV CHOSUN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6월 25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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