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김지원, 추앙은 둘을 달라지게 했을까…'나의해방일지' 마지막 메시지
기사입력 : 2022.05.27 오전 10:18
사진 :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사진 :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가 마지막 페이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감과 위로, 힐링에 감동까지 선사한 ‘나의 해방일지’는 매회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어느새 많은 이들이 ‘애정’하는 인생 드라마로 떠오른 만큼, 단 2회만을 남겨둔 이야기에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김지원, 손석구가 애정어린 마지막 메시지와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막내 ‘염미정’으로 분해 짙은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김지원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극의 중심이 되는 감정선을 그려 나갔던 만큼, 김지원의 열연은 작품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시청자들은 언제나 염미정의 감정에 공감하며 몰입했고,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김지원은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촬영했던 것 같은데, 방송은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다”라며 역시나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대본을 보고 촬영하면서도 늘 ‘좋다’라고 생각했지만, 방송으로는 제가 촬영하지 않았던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보게 되니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시청자분들과 함께 보는 재미를 느꼈다”라며,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이 나는 순간도 있었고, 위로도 많이 받았고, 응원받는 기분이어서 기분이 참 좋았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원은 “인물들이 해방을 향해 나아가는 걸음에 함께해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대사 중에 ‘봄이 되면 다른 사람이 돼 있을 것’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나의 해방일지’에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거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의 계절이 어디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겨울처럼 추운 계절 속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작품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분들께 응원이 되는 드라마였기를 바란다”라며 받은 사랑만큼이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김지원은 “촬영하면서 ‘각 인물들이 어떻게 해방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하며 연기했다. 그 궁금증은 ‘스스로에게 해방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이 되기도 했다.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나아갔을 때 달라지는 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작품을 통해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남은 회차에서는 각 인물들이 각자가 원하는 해방에 어떻게 가까워질지 기대하면서 봐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해방’이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서도 질문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손석구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손석구가 아닌 ‘구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시청자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왔다. 손석구는 “촬영하며 구씨를 알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스스로와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또 “방송이 시작된 후로는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마음을 접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 구씨를 더 알게 되어 기뻤다”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에도 감사를 표했다.

구씨와 염미정의 재회는 앞으로를 가장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손석구는 시간이 흐른 후 이전의 ‘구씨’와는 또 달라진 ‘구자경’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 나갈까. 더없이 자연스럽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연기는 남은 회차에 더욱더 기대를 높인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를 함께 써 주신 시청자분들과 소중한 경험을 준 구씨에게 정말로 감사하다. 방송이 끝나고도 힘들 때면 조용히 혼자 꺼내 보는 일기장 같은 드라마로 남길 바라본다”라며 애정이 넘치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5회는 내일(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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