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드디어 이성경에게 고백했는데…갑자기 최지우 등장? ('별똥별')
기사입력 : 2022.05.14 오전 11:13
사진 : tvN '별똥별'

사진 : tvN '별똥별'


'별똥별' 김영대의 ‘원맨쇼’가 재미와 설렘지수를 높였다.

지난 13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7회에서 김영대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김영대는 톱스타 공태성 역을 맡아 예전부터 악연인듯 필연인듯 관계가 이어지는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을 짝사랑하는 애타는 마음과 고백 과정을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며 연기해 시청자들의 입 꼬리를 책임졌다.


태성은 한별을 향한 마음을 온전히 인정하고 진심 전하고자 결심, 온갖 연습을 돌입하며 어떻게 고백할지 고심한다. 사실 태성은 늘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고백하며 마음을 전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러니 더욱 답답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질투심이 깊어지고 화가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

고백을 위해 태성은 거울을 보며 귀여운 표정으로 좋아한다 말하며 연습해보기도 하고 커뮤니티에서 연애성공담을 찾아 읽었다. 풀린 운동화 끈을 묶어주며 고백에 성공했다는 글을 읽고 도전에 돌입, 촬영장에 오는 한별의 신발을 유심히 살폈지만 매번 끈이 없는 것이라 시무룩해하던 중, 마침내 기회가 왔다. 정열은 태성을 위해 앞구르기까지하며 한별의 운동화 끈을 풀었고 이에 태성은 멋진 모습으로 다가갔지만 그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한별의 철벽에 실패했다. 이전에 태성이 운동화 끈끼리 묶어버린 장난을 쳤기에 한별이 더욱 경계했던 탓이다.

첫 번째 시도가 실패하자 태성은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 봤더니 마음이 전해졌다는 글을 보고 새로 도전하지만 무덤덤한 한별의 반응에 시무룩해한다.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받으며 러브레터도 써보지만 소속사 신인 배우가 사고를 쳐 자필편지 사과문 쓰기에 화가 나있는 한별에게 전해줄 수 없었다. 정열은 안타까워하며 로맨스 드라마 명대사를 모아 태성에게 고백 연습을 시킨다. 명대사가 준비돼 있으면 연기자인 태성의 강점이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 하지만 연적 수혁(이정신)의 집들이에 한별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방해하느라 에너지를 쏙 뺐지만 결국 수혁의 고백을 막지 못하며 한발 뒤쳐졌다.

그러나 유성(윤종훈)이 태성을 살렸다. 한별에게 태성 집으로 가서 대본을 주라는 유성의 부탁 덕에 고백 타이밍이 왔다. 태성은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온갖 힘을 쥐어짜서 "널 좋아해"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한별은 별안간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갔고 태성은 영문을 모른 채 주저 앉아 더 멋지게 고백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다시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반가워 문을 열었지만 문 앞에 있는 사람이 은시우(최지우)라는 사실에 태성의 표정이 굳어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8회는 오늘 밤 10시 40분에 방송한다. 태성의 고백, 은시우의 등장뿐 아니라 태성의 집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권명희(소희정)가 백화점 명품관 VVIP일 정도의 재력가라는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주목 받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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