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오케이, 플레디스 제공
고현정과 나나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만난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마스크걸'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살아가는 김모미 역에 고현정, 김모미를 짝사랑한 직장 동료 주오남 역에 안재홍, 주오남의 엄마 김경자 역에 염혜란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환상적인 조합에 2016년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배우의 필모를 탄탄히 채워가며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나나가 고현정에 이어 김모미 역에 캐스팅되었다.
고현정과 나나는 강렬한 캐릭터 김모미를 시간 순서에 따라 연기한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에 얽힌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갖게 된 김모미를 나나가,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김모미를 고현정이 연기하며 서로 다른 개성으로 김모미를 완성한다. 이야기의 초반에 등장하는 외모 콤플렉스로 얼굴을 숨긴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는 시절의 김모미는 신인 연기파 배우가 캐스팅되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자 다른 색을 가진 3인의 배우가 표현하는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삶이 어떤 길을 내달리게 될지,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차오르는 긴장감으로 가득할 '마스크걸'에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파격적인 전개와 강렬한 메시지로 사랑받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마스크걸'의 각본과 연출은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김용훈 감독이, 제작은 '여신강림',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주군의 태양'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여온 본 팩토리가 맡았다.
고현정, 나나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호기심을 끌어올린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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