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인터뷰 / 사진: 키이스트 제공
조보아가 숏컷 스타일링에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마친 조보아와 만났다.
극 중 조보아는 숏컷으로 변신, 군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조보아 숏컷'이라는 검색어가 뜰 만큼 숏컷 헤어를 찰떡 소화한 그는 군인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외적인 부분을 언급했다.
조보아는 "기존에 보여드렸던 긴 머리 조보아의 이미지가 강했던 것 같았다. 많은 변신이 필요한 캐릭터인데 머리가 길면 이질감이 느껴질까봐 그런 점 때문에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겠다 싶었다"며 '''처음 보는 사람인데' 하는 그런 이미지가 보여지면 좋겠다는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자마자 무조건 단발도 아니고 숏컷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작가님, 감독님을 만나 뵀는데 두 분 다 같은 의견이셨다. 거기서부터 합이 딱 맞았다"며 "솔직히 처음엔 (제 숏컷을 보시고) 긍정적인 말보다 '어?' 하는 반응이 많았다. 주변에서 그냥 '시원하게 잘랐나' 정도의 반응이었는데, 막상 군복을 입으니까 매치가 잘 돼서 이질감이 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마친 조보아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군검사 도베르만
,
조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