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벚꽃 속 이 노래만 있다면 감성 충전 완료. 어느덧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며 듣고싶은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봄날, 벚꽃, 그리고 너와 함께.
사진: SM, EDAM,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도영의 첫 번째 앨범 포문을 열었던 '새봄의 노래 (Beginning)'는 도영 스스로 이제 노래할 준비가 되었다는 다짐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마치 봄의 시작을 알리듯 화사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며 풍성하게 쌓여가는 스트링 사운드는 벅찬 에너지를 자아내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긴다.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봄을 위한 '봄봄봄'은 로이킴만의 감성을 담은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콘트라베이스, 브러쉬드럼이 로이킴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어울려 봄의 상큼함을 나타내었다. 특히 간주 부분에 나오는 로이킴의 휘파람이 청량함을 더해준다.
'냄새를 보는 소녀' OST로 삽입된 로꼬와 유주의 '우연히 봄'은 사랑이 시작되는 느낌의 마음을 봄처럼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터 나오는 유주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그리고 로꼬의 감각적인 랩을 더한 팝 스타일 러브송이다. 봄의 화사한 느낌과 드라마의 깨알 같은 로코 분위기를 잘 살렸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표적인 봄 캐럴로 자리잡은 하이포(HIGH4)와 아이유(IU)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사랑의 계절로 여겨지는 봄에 홀로 느끼는 외로움을 재치 있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아이유의 상큼한 보이스와 하이포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과 랩이 어우러지는 솔로들을 위한 상큼한 봄 노래다.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환상적인 보컬 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 레드벨벳만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사계절 중 가장 앞에 호명되는 봄은 시작임과 동시에 모든 고난의 끝으로도 여겨진다. 루시의 '개화 (Flowering)'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피는 꽃들처럼 아름답게 만개하는 시기가 올 것임을 이야기 하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 컴퍼니 수수 제공
케이윌의 '러브 블러썸 (Love Blossom)'은 펑키한 미디엄 비트에 감미로운 피아노가 인상적인 어반 소울(URBAN SOUL) 장르의 곡으로 지금까지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보컬 색을 벗어나 한층 리드미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결혼식 축가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봄 캐럴 도경수(D.O.)의 'Popcorn'은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터질 듯이 설레는 마음을 Popcorn에 비유한 통통 튀는 감성의 곡으로, 간주의 휘슬 사운드가 곡의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다.
원필의 'Unpiltered' 수록곡 '백만송이는 아니지만'은 펑키하면서 소울감 있는 밴드 사운드를 담아낸 트랙이다. 리드미컬하게 튀는 일렉기타와 화려하게 움직이는 피아노 라인이 곡의 색을 선명하게 만들고, 탄력 있는 드럼과 베이스가 그루브를 단단히 이끈다. 간결하지만 섬세하게 설계된 편곡은 마지막 후렴까지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전개가 과장 없이도 분명한 다이내믹을 만들어낸다.
사진: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노래가 역주행을 시작하면, 봄이 왔다는 뜻이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2011년 벚꽃이 만개한 봄 천안 북일고에서 찍은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노래다. 벚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남자가 설레는 마음으로 낭만적인 벚꽃놀이의 정경을 묘사하는 노랫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노래는 특히 벚꽃잎이 봄바람에 휘날리듯 장범준의 달콤한 가성이 백미라고 할 수 있다.
10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아이오아이의 '벚꽃이 지면'은 '프로듀스 101' 마지막 회를 통해 선보인 곡으로, 최종 11명의 음색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따뜻한 봄이 지나면 뜨거운 여름이 있듯이 소녀들은 더욱 뜨겁게 나아가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B1A4 출신 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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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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